[TRAVEL] Bled

  • 2015-08-29 10: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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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d, Slovenia






Lake Bled is a glacial lake in the Julian Alps in north western Slovenia, where it adjoins the town of Bled. The Bled castle is a castle built on the top of a 130 meter cliff overlooking lake Bled.Of special interest is the ""wishing bell"" from 1534 in the upper roof beam above the church nave, by F. Patavina from Padova. According to the legend, a young widow Poliksena once lived at the Bled Castle, who had a bell casted for the chapel on the island in memory of her husband. During the transport of the bell, a terrible storm struck the boat and sank it together with the crew and the bell, which to this day is said to ring from the depths of the lake. After the widow died, the Pope consecrated a new bell and sent it to the Bled Island. It is said that whoever rings this bell and thereby gives honour to Virgin Mary gets his wish come true.






 

 

 

 

 

 

 

 

 

 

 


개인적으로 동유럽 여행에서 슬로베니아의 블레드가 가장 아름다웠다고 기억된다. 슬로베니아의 수도 루블라냐에서 버스로 1시간 반정도 이동해서 이곳에 도착했다. 블레드 섬으로 가기위해 곤돌라를 연상케 하는 배를 탔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이 배를 플레트나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 배는 뱃사공이 직접 노를 젓기때문에 배의 균형을 잘 맞추어 앉아야 한다. 이쪽편에 3명이 앉았으면, 저쪽 편에도 같은 무게정도의 사람이 타서 배의 균형을 맞추어 주어야 한다. 혹시라도 배가 가는 도중 방향을 바꾸어 사진을 찍고 싶어서 자리를 반대편으로 바꾼다면 배가 균형을 잃고 뒤집어 질 수도 있으니 조심하길.


블레드 섬에는 한 성당이 있는데, 이성당에 올라가기 위해 99개의 계단을 거쳐야 한다. 이곳에서는 결혼식도 많이 치뤄지곤 한다고 하는데 신랑이 신부를 안고 이 계단을 쉬지 않고 무사히 끝까지 올라가야 결혼생활이 행복하다고 한다. 왜 그런지에 대한 이유는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시길.

이 성당은 'wishing bell'로 유명하다. 이 종을 세번 울리고 소원이나 사랑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 사실 이러한 전설이나 종소리도 아름답지만 그 옆의 시계탑을 올라가보면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설계했을 것 같은 시계종이 있는데, 어느 일정한 시간이 되면 종이 울리는 것 같다. 설계도나 탑 꼭대기에 있는 기계를 찬찬히 살펴보면 그 정교함에 놀라고, 어떤 고대의 기계에서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미학적인 아름다움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계단의 한층마다 벽면에 부착되어 있는 경구들도 꽤나 감동적이다. 유럽의 다른 압도적으로 크고 웅장한 성당과는 다른 소박함과 낭만적인 스토리들이 무언가 친밀하게 느껴지는 것은 공간의 사이즈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신과의 거리가 가깝게 느껴지도록 만들어진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리고 다시 플레트나를 타고 블레드 섬을 나와서 조금 위쪽에 위치한 블레드 성으로 갔다. 이 성이 1004년도에 지어져서, 18세기에 완성되었다고 하는데 왜 그렇게 많은 세월이 걸렸는지 모르겠지만, 뭐든 공들여 만들면 꽤나 가치있는 것들이 나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 성에서 내려다 보는 블레드의 전경은 정말 멋지다. 이 성 한곳에도 예배당이 있는데, 그곳의 벽화는 반쯤 지워져서 희미하긴 하지만 오래된 것에서만 느낄 수있는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다. 빛이 바래서인지 한가지 색조로 느껴졌는데 이러한 색을 다시 제조한다는 것도 꽤나 힘들 것 같다. 아뭏든 한 공간을 이러한 색조로 꾸미는 것도 괜찮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유럽인들이 이곳에 와서 휴가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현대식 별장도 눈에 많이 띄었는데, 그 건축의 모양새가 예사롭지 않다. 이곳은 호텔보다는 펜션이나 별장같은 곳이 어울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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