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트 비체 국립 공원은 크로아티아에 위치한 가장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유명한 곳이다.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에서 버스로 2시간정도 걸려 도착한 이곳은 우선 입구가 두곳이다. 엄청난 관광객 탓에 우리는 출구 2로 가서 입장권을 사서 국립공원 안으로 들어갔다. 조금 걸어 들어가니 호숫가에 많은 배들이 정착해 있었고 그 배중 하나에 30명 남짓의 관광객과 함께 타고 호수 저편으로 이동했다. 이 공원은 많은 산책경로가 있는데, 가장 짧은 거리는 1시간 정도면 충분히 걸을 수 있는 경로이다. 천천히 걸으며 크고 작은 폭포며, 많은 종의 새들과 물고기, 운이 좋으면? 유럽산 불곰, 늑대 등의 야생 동물들을 볼 수 있다. 츠르나강과 비엘라강의 물에 의해 16개의 호수와 92개의 폭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게 상부와 하부 호수군으로 나뉜다. 크로아티아에 와서 이곳에 왔노라 하고 잠시 머물다 가기에는 1시간은 너무 야박한 시간이다. 좀더 여유있게 시간을 두고 느린걸음으로 걸어보자.
이곳의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이곳에 얽힌 초자연적 신화는 전혀 근거가 없어 보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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